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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재난지원금, 마지막 한명까지 찾아 지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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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현장 못오면, 직접 찾아가서라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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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세종시 한솔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해 지자체·주민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0.5.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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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긴급재난지원금은 속도가 필요하며, 빠른 시간에 꼭 필요한 분들에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금지급 대상자 중에서도 전국적으로 보면 100% 다 지급된 것 같지 않은데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서 지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한솔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양완식 세종 보건복지국장, 김온회 세종 한솔동장, 서철모 행안부 지방세정책관,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지금은 온라인 신청도 받고 오프라인 신청도 받아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거나 연세가 든 어르신들까지도 포용하게 하려는 것"이라며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현장에 올 수 없는 사람들은 행안부에서 직접 찾아가서라도 신청받고 지급하도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주민과 만나 재난지원금 사용을 권했다. 정 총리는 "그거 가지고 동네가서 쓰면 우리 시민들은 써서 좋고 이 동네 작은 가게 주민들, 소상공인들은 물건을 팔아 좋다"며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어르신들 중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읍면동사무소를 찾아오기가 어렵다"며 "총리가 직접 지시한 대로 직원들이 찾아가서라도 지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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