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사옥 |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유진그룹은 경영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참은 지난 15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이에이치씨, 한국통운 등 그룹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결의됐다. 이에 호응해 계열사별 임원단 회의에서도 모두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유진기업 임원진은 전원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해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추가로 지원금에 매칭되는 금액을 기부하기로 별도 결의했다.
이번 그룹 경영진 기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자동 기부 ▲지원금 신청시 기부금액을 입력하는 형태 ▲근로복지공단을 통한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의 형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실천하게 된다.
유진그룹은 또 그룹 차원에서 임원진이 기부한 금액에 매칭해 추가 기부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 등 사회 곳곳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책임감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가 사회 전반의 넉넉한 마음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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