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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PN은 1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다음 달 1일부로 전체 25% 미만의 임직원을 임시 해고하기로 했다. 나머지 직원의 월급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의 인력 임시 해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달 초 정규직 직원의 절반가량을 일시 해고했다. 또, 하루 전인 14일에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다음 달 1일부터 100명 가까운 직원을 일시 해고하기로 했다. 임원들의 경우 급여 삭감을 받아들였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개막이 미뤄지면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상황이 악화되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달부터 구단이 직원을 임시 해고하거나 급여를 줄일 수 있는 조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메이저리그는 미국 독립기념일이기도 한 7월 4일 개막 디데이로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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