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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9회 말에 터진 선두타자 민병헌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0대 9로 이겼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4번째 역전승을 거둔 롯데는 6승 1패로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창원에서는 NC가 kt wiz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연장전 끝내기 승리를 올렸습니다.
NC는 10회 말 강진성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대 4로 이겼습니다.
전날도 10회 말 박석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던 NC는 6승 1패를 기록, 롯데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습니다.
kt 마무리 이대은은 3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SK 와이번스를 14-2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5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마무리투수 문경찬이 9회 원아웃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고 한화를 상대로 4대 3 승리를 지켜 시즌 첫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새 외국인투수 뷰캐넌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눌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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