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KLPGA챔피언십이 해외에 생중계된다.
주관 방송사 SBS골프는 13일 "호주 폭스스포츠와 일본 스카이A, 뉴질랜드 스카이뉴질랜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아스트로(ASTRO) 등이 매일 생방송을 한다"고 소개했다. 미국 NBC는 골프채널 간판 프로그램 '골프 센트럴'을 통해 대회 하이라이트 등을 방송할 예정이다. NBC는 디지털 채널 생중계 기술 테스트를 하는 중이라서 생중계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캐나다 지상파 방송사 CBC 역시 디지털 채널로 중계방송을 준비 중이다. SBS골프는 해외 송출을 위해 영어자막 등을 넣어 방송을 제작한다. "전 세계 골프계가 코로나19로 중단된 된 뒤 열리는 첫 정규투어인데다가 우러드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관심이 뜨겁다"며 "뉴스 사용을 위해 일본의 지상파 방송사 연합 등 영상자료를 요청하는 해외 방송 매체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
KLPGA챔피언십은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파72)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30억원, 우승상금 2억2000만원, 출전 선수 150명 등 사상 최대 규모다. 디펜딩챔프 최혜진(21ㆍ롯데)을 비롯해 박성현(27), 이정은6(24ㆍ대방건설), 김세영(27ㆍ미래에셋), 김효주(25ㆍ롯데), 이보미(32)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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