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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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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또 죄송" 박문성 위원, 김민재 논란에 거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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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김민재(베이징 궈안) 논란에 거듭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박문성 위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와 가진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김민재는 해당 영상에서 같은 팀 수비수에 대한 불만과 구단이 유럽 진출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논란이 됐고, 김민재는 베이징 구단과 팬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김민재의 경솔한 발언도 문제였으나 무엇보다 이 영상을 고스란히 내보낸 박문성 위원에게도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박문성 위원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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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논란이 줄지 않자 11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박문성 위원은 이 영상 시작과 동시에 오랜 시간 허리를 숙인 뒤 "죄송하고, 잘못했다. 며칠 생각하고 고민하고 돌아봤다. 비판 댓글과 글을 읽고 잘못을 크게 느꼈다. 영상을 보고 또 봤다. 제 잘못이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걸 선수와 구단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더 고민하고, 신중했어야 됐다. 전적으로 제 잘못이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박문성 위원은 "무엇보다 김민재 선수와 베이징 구단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팬들에게도 깊은 마음 깊이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달수네 라이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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