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은 유도회 스포츠 공정위원장은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왕기춘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되고, 유도인의 사회적 지위가 손상됐다면서 최고 징계인 영구제명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유도 4단인 왕기춘의 단을 지우는 행정조치, 삭단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 구속돼 6일 검찰로 송치된 왕기춘은 피해 여성과 연인 사이였다는 취지의 서면 소명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7일 이내에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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