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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세후도 "박수칠 때 물러나고 싶었다... 정상에서 은퇴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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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은퇴를 선언한 헨리 세후도가 은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세후도(33·미국)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전 UFC 밴텀급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35·미국)를 2라운드 4분58초에 TKO로 꺾고 챔피언에 오른후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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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챔프에 오른 후 은퇴를 선언한 세후도.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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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와의 인터뷰에서 세후도는 "도미니크를 꺾지 못했더라면 다른 선수들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이겼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그렇지만 졌더라고 나는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며 "정상에서 은퇴하고 싶었다"며 말을 꺼냈다.

2008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세후도는 지난해 밴텀급 챔피언이 된 그는 플라이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밴텀급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세후도는 "모든 파이터들의 꿈이 박수칠때 물러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실제 그렇게 하는 사람은 없다. 올림픽 챔프이자 플라이급에 이어 뱀턴급 챔프 등 모든 타이틀을 방어했다. 조르주 생피오르도 나처럼 챔피언으로 은퇴하지 못했다. 정상에서 은퇴해 만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라. 마음속에서 잠재력을 이끌어내기만 한다면 최고중의 최고가 될수 있다"고 UFC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조르주 생피에르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생피에르는 "명예의 전당 입성은 크나큰 영광이다. 로렌조 페르티타와 다나 화이트 UFC 회장등 구성원, 코치진 팀 동료 들에 감사한다. 지난 대전 상대와 조력자들과 무엇보다 UFC 팬들에게 감사한다. 놀라운 여정이었고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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