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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피오렌티나에서 선수 3명·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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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클럽들이 팀 훈련 재개를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오렌티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실시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3명의 선수와 3명의 의무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여 절차에 따라 격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월 10일부터 2019-2020시즌을 중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최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재개를 위한 준비 일정에 대해 '4일부터 개인 훈련', '18일부터 단체 훈련'을 언급했습니다.

세리에A 구단들은 정부 시책에 따라 선수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전날 토리노FC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피오렌티나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훈련 재개에 먹구름이 끼게 됐습니다.

(사진=피오렌티나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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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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