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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장타자 파시, '성 대결' 나서…"우승 노려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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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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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리아 파시(22·멕시코)가 남자 미니투어 대회에 나서 '성 대결'을 펼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6일 "파시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에서 열리는 문라이트 투어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한 파시는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82.2야드로 2위에 올랐다.

골프위크는 "파시의 클럽헤드 스피드는 시속 175㎞ 안팎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하위권이다"고 전했다.

파시는 "지금 생각으로는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PGA 투어 도전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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