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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재개에 대비해 진행된 진담검사 결과, 여러 팀에서 감염자가 확인돼 재개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독일 지역지 라이니셰 포스트는 최근 1,2부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진 10명 중 2명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2부 분데스리가를 관장하는 독일축구리그,DFL은 리그 재개에 앞서 1,2부 선수 1,700여 명에 대해 진행한 검사에서 1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중 3명은 쾰른 소속으로 전해진 데 이어 묀헨글라트바흐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며 1부리그에서만 2개 팀이 코로나19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묀헨글라트바흐의 확진자는 선수 1명과 물리치료사 1명으로 이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2부리그에서의 뒤나모 드레스덴과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에서도 1명씩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독일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분데스리가는 오는 9일을 목표로 두고 재개를 논의하다가 지난달 30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연방 16개 주 총리의 회의에서 스포츠 행사 재개에 관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불발됐습니다.
메르켈 총리와 연방주 총리들은 6일 열리는 회의에서 관련 결정을 내릴 예정인데, 최소 4개 클럽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차선책으로 대두했던 15일 재개도 녹록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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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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