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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스탠드업' 김호중, 트바로티의 좌충우돌 독일 유학담 "본드로 양치질"[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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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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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진솔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호중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스탠드업'에 출연해 독일 유학 시절 경험담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김호중은 '너나 나나'를 열창하며 '스탠드업' 포문을 열었다. 그는 “‘미스터트롯’ 끝나고 제 이야기가 여러 방송을 통해 나갔다. 어떤 이야기를 할까 정말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제 신곡보다 더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준비해왔다”고 운을 뗐다.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김호중은 SBS '스타킹' 출연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난 바 있다. 김호중은 방송에서 말한 적이 없었던 자신의 독일 유학 당시 에피소드를 '스탠드업'에서 풀어나갔다.

김호중은 공연 리허설을 앞두고 생필품을 사러 갔다가 벌어진 해프닝을 공개했다. 치약을 사러 갔다가 틀니를 붙이는 본드를 잘못 구매해, 본드로 양치질을 한 사연에 모두 탄식했다.

김호중은 "치아에 붙은 본드를 제거하느라 리허설도 가지 못 했었다. 말이 안 통해서 들어야 할 수업을 못 들은 적도 많고 지하철과 기차를 잘못 타서 다른 곳에 간 적도 있다"고 쉽지 않았던 독일 유학 생활의 애환을 털어놨다. 독일 유학 당시 건식 화장실을 이용해본 적이 없어, 샤워 후 욕조 밖으로 나간 물을 퍼내느라 고생했던 추억도 떠올렸다.

그는 “올해 딱 제가 서른이 됐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제 인생에 대운이 들어온 것 같다. 요즘은 100세 인생이다. 인생을 즐기셨으면 좋겠고, 어떤 도전이라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방송을 마쳤다.

김호중은 오는 8월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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