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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스타'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확인되면 영구제명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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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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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유도 스타 왕기춘이 유도계에서 완전히 퇴출 될 전망입니다.

대한유도회는 빠르면 다음 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왕기춘에 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유도회 관계자는 "왕기춘 측에 소명 기회를 준 뒤 공정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3일의 소명 기간을 거친 뒤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기춘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영구 제명과 유도 단급을 삭제하는 '삭단' 징계가 불가피합니다.

유도회 관계자는 "성폭행은 선수, 지도자 활동을 완전히 막는 영구제명 조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박탈을 발급 기관에 권고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왕기춘은 지난 1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뒤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은 다음 주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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