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쾰른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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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시즌 재개를 준비하던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쾰른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3명 모두 무증상 감염자다.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쾰른은 3명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시즌을 중단한 분데스리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들면서 무관중 경기로 시즌 재개를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분데스리가 1, 2부 리그 팀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 전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 쾰른 구단 역시 이 일정에 따라 검사를 받게 된 것.
하지만 쾰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리그 재개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당초 오는 9일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사실상 무산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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