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롭 만프레드 총재 | 토론토 스포츠 네트워크(TSN).com 캡처 |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심판 조합은 1일(한국시간 2 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의 영향으로 심판 76명의 보수를 30% 삭감에 합의했다고 미 전국지 USA투데이가 전했다. 보수는 개막 연기 사이에도 지급된다.
이 매체에 따르면 ML심판의 연봉은 최소 11만달러, 최고 43만 2800달러EK. 최고 연봉은 ML선수의 최소 보장 연봉보다 10만 3700달러 낮다. 또한 시즌 개막 후 숙박비와 식비를 지난 시즌 500달러에서 400달러로 감소된다고 한다.
ML심판 조합은 급여 삭감에는 동의하지만, 비상시국이 지난 뒤 보상에 대해 재협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심판은 선수와 달리 12월까지 매달 급여를 받는다. 수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ML사무국은 심판진에 고통 분담의 급여 감소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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