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12일 플로리다 로저딘 셰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미국에 좀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일(한국시간) “김광현은 한국 복귀를 고민했지만 14일간의 자가격리 부담으로 세인트루이스에 좀 더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개막의 무기한 연기로 한국 복귀를 검토했지만, 한국으로 들어가도 2주 자가격리 기간이 있는데다 미국 복귀 후에도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김광현은 현재 애덤 웨인라이트 등과 만나 주 5회 캐치볼을 하며 몸을 푸는 정도의 훈련만 소화하고 있다. 그나마 한국에 다녀올 경우 컨디션 유지도 쉽지 않아 세인트루이스 잔류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개막일이 결정되면 그에 맞춰 한국에 다녀오는 것도 방안이지만 현재 개막 일정을 가늠하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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