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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더 배트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촬영을 중단한 가운데, 내년 10월 1일로 개봉 일정을 변경했다.
2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내년 10월 1일 개봉된다. 당초 내년 6월 25일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촬영이 중단되는 등 위기가 이어지면서 개봉일을 변경하게 된 것.
‘더 배트맨’은 앞서 지난 1월 영국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면서 지난 달 촬영을 중단했다.
이 작품은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배트맨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맷 브리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앤디 서키스와 조 크라비치, 제프리 라이트, 존 터투로 등이 출연한다.
또 에즈라 밀러 주연으로 영화화가 확정된 ‘플래시’는 한 달 앞서 오는 2022년 6월 2일에, ‘샤잠2’는 2022년 4월 1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더 배트맨’ 뿐만 아니라, 개봉을 앞두고 있던 ‘블랙 위도우’와 ‘뮬란’,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연기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 Warner 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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