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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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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혁 또 멀티히트, 노시환도 2루타…한화 유망주들 맹타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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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이대선 기자] 유장혁이 타격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의 유망주들이 청백전에서 맹타를 이어갔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귀국 후 9번째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외야수 유장혁이 또 멀티히트를 가동했고, 노시환도 1타점 2루타로 장타를 터뜨렸다.

백팀 2번 좌익수로 나온 유장혁은 3회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때리는 등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지난 7일 청백전 2루타 2개, 3루타 1개로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대전 청백전 8경기 28타수 15안타 타율 5할3푼6리로 최고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청팀 6번 유격수로 출장한 노시환도 4회 김이환에게 좌측을 총알처럼 빠지는 1타점 2루타로 또 한 번 장타를 때렸다. 7회에도 우익수 장운호이 호수비에 잡히긴 했지만 펜스 앞까지 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노시환은 미국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포함 팀 내 최다 3홈런, 2루타 6개로 장타력을 과시 중이다.

8일 1군에 올라온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2년차 내야수 조한민도 청팀 9번 유격수로 출장, 두 차례 점프 캐치에 타격에서도 5회 우전 안타에 이어 7회 좌중간 가르는 결승 1타점 2루타로 멀티히트를 폭발했다. 내야수 노태형도 7회 우측 빠지는 1타점 3루타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2안타 멀티히트를 쳤다.

베테랑들도 힘을 냈다. 이용규는 1회 우익선상 3루타를 터뜨린 뒤 폭투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송광민도 5회 중견수 키 넘어가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김문호 역시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 3년차 정은원도 2안타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마운드에선 백팀 선발 김이환이 4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역투했다. 청팀 선발 김범수는 2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 이외 구원으로 나온 신정락이 2이닝 무실점으로 막은 강누데 이현호, 이태양, 윤대경, 박상원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까지 치러진 경기는 청팀이 4-3으로 역전승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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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박준형 기자] 노시환이 타격을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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