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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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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와 결별' 라키티치, 라리가 잔류 원해...ATM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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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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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와 결별이 유력한 이반 라키티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잔류를 원하고 있다. 친정팀인 세비야는 재정적으로 영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미 주전 자리는 올 여름 새롭게 영입된 프렝키 데 용에게 빼앗겼다. 최근에는 다시 선발로 뛰는 일이 많아졌지만 과거에 비해 입지가 좁아진 것은 분명하다. 이에 라키티치 역시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그는 크로아티아 언론 '24sata'를 통해 "상황이 힘들다. 나는 경기에 뛰고 싶지 팀의 일부로 남는 건 싫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나는 바르셀로나 해변이나 걷자고 남은 것이 아니다. 출전이 필요하다"며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라키티치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이고, 친정팀인 세비야 복귀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라키티치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라키티치는 이번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르셀로나는 2014년 라키티치를 영입할 때 사용했던 1800만 유로+보너스 300만 유로 정도 수준의 금액을 원하고 있고, 좋은 거래를 위해 2000만 유로의 가격표를 부착했다"고 보도했고, 스페인 현지에서는 맨유가 사울의 영입에 실패하면 라키티치를 적극적으로 영입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라키티치는 타 리그보다 라리가 잔류를 원하고 있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라키티치는 라리가 잔류를 원하고 있다. 세비야는 라키티치의 영입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고,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키티치는 시메오네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한 선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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