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프로골프 KLPGA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결국 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코로나19 확산에 시즌 첫 메이저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KLPGA는 "4월 30일 개막 예정인 '크리스F&C 제42회 KLPGA 챔피언십'과 5월 8일 열 예정이었던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크리스F&C, 교촌F&B와 논의한 결과"라면서 "선수, 대회 관계자, 골프팬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LPGA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부터는 정상적으로 투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계획이 변경됐다.

KLPGA 투어는 2020년 첫 대회로 예정됐던 대만 여자오픈(1월 17~20일)에 이어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4월 4~7일),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4월 12~14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4월 19~21일)에 이어 2개 대회가 더 취소되며 무려 6개 대회가 연속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현재 상황에서 '국내 개막전'은 5월 10일부터 열리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될 예정이다.

[조효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