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클래식 전문 라디오 채널 KBS 클래식FM(93.1㎒)이 개국 41주년을 맞아 베토벤에 관한 17시간 특집을 연속 방송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2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불멸의 베토벤'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릴레이 방송은 총 7부에 걸쳐 베토벤의 유명 작품부터 숨겨진 명곡, 변주곡, 편곡 작품과 연주자들의 렉처 콘서트까지 베토벤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오전 7시에 시작하는 1부는 이재후-이상협 아나운서가 아침과 밤에 어울리는 베토의 음악들을 교차로 들려준다. 이후 음악칼럼니스트 유정우의 해설과 함께하는 베토벤의 하나뿐인 오페라 '피델리오' 감상이 이어진다.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대공'을 피아니스트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김민지의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함께 감상하는 '스튜디오 렉처 콘서트 - 살롱 드 베토벤'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엔 음악칼럼니스트 김문경, 정만섭, 최은규, 재즈전문가 황덕호, 월드뮤직전문가 전기현이 베토벤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곡해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소리꾼 안이호는 베토벤의 유명한 선율을 개성 있는 라이브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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