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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종합] '물어보살' 예비신랑 박성광, 결혼 전 고민은? "각방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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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예비 신랑 박성광이 물어보살을 찾아왔다.

2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예비 신랑 박성광부터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출연했다.

첫 번째 상담자는 핀란드-한국 국제 커플이었다. 핀란드인 줄리아와 한국인 전세훈은 결혼을 전제로 하는 장수 커플이었다. 줄리아는 "한국에서 경력이 있다. 대기업 인턴도 하게 됐다"며 한국에 더 있다가 핀란드에 천천히 가자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전세훈은 "나이가 있으니 빨리 계획했던 대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깃발점의 새 그림을 보고 "새처럼 자유롭게 다니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상담자로 최주원과 김준태라는 두 명의 대학생이 왔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서버 비용을 이두희 대표님이 내주시는데, 앞으로도 비용이 더 커질 것 같아서 고민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운영하며 겪는 고충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들의 선행에 감탄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깃발점에서는 돈벼락 그림이 나왔고, 최주원과 김준태는 "문의사항을 최대한 반영 중이니 앞으로도 저희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많이 받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세 번째 상담자는 격투기 선수 명현만이었다. 그의 꿈은 범죄자를 소탕하는 히어로가 되는 것이었다. 명현만은 "입밖에 꺼내기도 너무 흉악한 범죄자들이 있지 않냐.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싶다"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교도소까지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명현만은 범죄자들에게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깃발점에는 가위 그림이 나왔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회의 악이 싹 근절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가족을 1순위로 챙기며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마지막 상담자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개그맨 박성광이었다. 박성광은 등장하자마자 예비신부 이솔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친바보'임을 증명했다. 서장훈은 "좋은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인물이 좋아졌다. 사랑을 해서 그런가"라며 칭찬했고, 이수근은 "내가 알던 그분은 아니던데"라며 그를 당황시켰다.

박성광은 "결혼과 동시에 각방 위기다. 온도 차이가 문제다"고 했다. 사시사철 체온이 높은 박성광에 비해 여자친구 이솔이는 몸이 찬 게 문제였다. 그는 "연애할 때는 손이 차면 잡아서 데워주고 하면 됐는데, 여자친구가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같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자기도 그랬다며 "결혼 생활하다 보면 웬만하면 맞춰진다"고 충고했다. 이에 박성광은 등장부터 자신을 놀린 이수근에게 "형도 각방쓰고 있지 않냐"며 반격했다. 또한 그는 결혼 시기를 놓고도 고민이 많았다. 이수근은 이미 결혼을 미루라는 충고를 했다고. 보살들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집에서 조용히 치러라"고 하기도 했다.

이어 박성광은 타로카드를 뽑았다. '깨소금 카드'가 나오자 보살들은 박성광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빌어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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