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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반의반' 정해인, 자신의 인격이 들어간 디바이스 하원 반응에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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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반의반' 방송캡쳐


정해인이 자신의 인격이 들어간 디바이스 하원의 반응에 놀랐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는 문하원(정해인 분)이 연구하던 디바이스 하원이 반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훈(김정우 분)은 "너는 하원이의 인격과 감정을 다 가지고 있어. 그럼 어느정도 네가 하원이의 수준만큼 대답을 해야한다"라며 디바이스 하원에 말을 걸었다. 김훈은 문하원에게 "네 인격과 감정? 택도 없어요. 너는 개개인의 감정을 여기다가 패턴한거다. 근데 안 나오네. 뭐가 이 기기를 너로 만드는거냐"라며 하소연했다.

문하원이 음악소리에 이끌려 한서우(채수빈 분)가 있는 스튜디오로 향했다. 문하원을 발견한 한서우는 "건물주가 돈독 올라서 녹음실 자체를 없앤답니다"라고 말했고, 문하원은 피아노를 보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문을 닫고 나가려는 문하원에 한서우는 "열어두세요. 한명이라도 듣게 여기서 마지막으로 녹음한 것들이다"라며 짐 정리를 계속했다. 그런가운데 디바이스 하원이 피아노 소리에 허밍으로 반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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