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롯데 |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롯데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던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롯데는 “지난 22일까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뒤 구단에 미열 증세를 보고한 선수가 오늘 오전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 19 확진 여부를 검진받은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앞서 롯데는 같은날 오전 예정됐던 선수단 훈련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전염병 확산 예방 차원에서 만들어진 내부 메뉴얼을 따랐다. 구단은 사직야구장을 폐쇄하고 모든 선수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출근했던 구단 프런트 임직원들도 모두 자택으로 돌아갔다.
해당 선수가 음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사직구장 폐쇄 조치는 해제됐다. 오는 24일부터 선수단 훈련이 재개된다. 스케쥴은 기존과 비교해 하루씩 당겨졌다. 사흘 훈련-하루 휴식으로 진행된다.
롯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단 내에서 의심 징후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엔,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자 구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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