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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팬데믹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도 "자유를 남용하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배우 기네스 팰트로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정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다시피 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재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남편 브래드 팰척과 시장에 다녀왔다며 "우리는 일단 시장에 가까워지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집에 거의 다 왔을 때, 그리고 가까운 곳에 다른 보행자들이 없을 때 벗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완벽하지 않다 해도, 우리는 지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우리가 여전히 가지고 있는 자유를 남용해서는 안된다"면서 "지금은 부정할 때가 아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피해야 한다"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우리는 헤쳐나갈 것이며, 우리의 휴머니티가 전에 없이 빛날 것이라고 장담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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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소피 터너도 나섰다. 그는 남편 조 조나스와 함께 한 인스타 라이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거부 분위기를 두고 "멍청한 짓"이라고 일침했다. 소피 터너는 "집에 있으라. 멍청한 짓 하지 말라"며 "비록 자신의 생명보다 자유가 더 우선이라고 해도. 당신의 자유라 해도 아무 상관 없다. 다른 약하고 기저질환 있는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건 쿨하지 않고, 대담한 것도 아니며 영리한 일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앤트맨' 시리즈의 배우 에반젤린 릴리는 "아이들을 체조 캠프에 데려다줬다. 아이들은 그 전에 손을 깨끗이 씼었다. 웃고 즐거워했다"며 일상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자 에반젤린 릴리는 "어떤 이들은 자유보다 생명을 더 중시하지만, 다른 이들은 자유보다 생명을 중시한다. 각자의 선택"이라고 밝혀 또한 논란이 일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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