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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도 노르웨이 골잡이 엘링 홀란드(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팀 내 최고 스타 해리 케인(26)이 떠날 경우 대체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은 22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토트넘도 홀란드를 원하는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골 잔치를 이어가고 있는 홀란드는 당장 이번 여름 이적 시장부터 빅리그 클럽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탈리아 매체인 투토메르카토웹은 유벤투스가 홀란드 영입을 원하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홀란드를 원하는 팀은 여럿이다. 노르웨이 출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홀란드와 가장 강하게 연결됐던 팀이기도 하다.
토트넘이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홀란드 영입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2019-20시즌 토트넘의 성과가 좋지 않을 경우 유럽 대항전 참가를 위해 이적을 택할 수 있다.
2024년 여름까지 계약된 케인에 대해 토트넘은 이적료를 2억 5천만 파운드(약 3,670억 원)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금액을 내고 케인을 데려가는 팀이 나온다면 토트넘은 홀란드 영입에 수익 일부를 투자할 생각이다.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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