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청원을 독려했다.
찬열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해자 N번방 박사, N번방 회원 모두 처벌해 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른바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착취물 공유 사건이다. 일명 ‘박사’로 통하는 조 씨는 비공개방인 N번방을 개설하고 미성년자 및 사회초년생 여성들을 협박해 가학적 성착취물을 생산, 유포해왔다.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청원을 독려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업로드된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청원글은 2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사상 최고인 233만 2416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또 20일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글에도 162만 5952명이 동의했다.
앞서 걸스데이 혜리와 소진, 모모랜드 출신 연우, 시크릿 출신 전효성, 빅스 라비, 배우 하연수, 정려원 등도 SNS를 통해 용의자들의 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에 동참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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