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앙투앙 그리즈만.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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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1년 만에 앙투앙 그리즈만을 처분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1년도 안되서 그리즈만을 이적시장에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1억2000만유로(약 1624억원) 였다.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 총 37경기에서 14골을 터트렸지만 바르셀로나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5시즌간 한 시즌 최소 골이 21골일 정도로 무서운 득점력을 뽐냈었다.
특히 이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즈, 우스만 뎀벨레 등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에 그리즈만의 부진은 더욱 아쉬웠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1억유로(약 1354억원) 이상을 제시하는 팀과 협상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영입 당시보다 낮은 가격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선수단 개편을 노리고 있기에 그리즈만을 이적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또 다른 스페인의 스포츠전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날 "그리즈만 이적설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다. 선수도 떠날 생각이 없고, 구단도 팔 생각이 없다"고 보도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한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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