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사진=본사DB |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싸이의 장인이 유재열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디스패치는 싸이의 장인인 유재열 씨는 대한기독교장막성전 종교 단체를 이끌었던 교주라고 보도했다.
유재열은 1966년 만 17세의 나이에 장막선전을 설립, 신도들을 모았고 1969년 11월 1일 세상의 종말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는 결국 거짓이었고 이에 일부 신도들은 유재열을 고소했다. 해당 종교 신도였던 이만희 역시 "전 재산을 다 털렸다"며 유재열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유재열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교주자리를 내려놓은 이후 미국을 다녀왔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사업가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재열 일가는 J건설을 갖고 있으며 유재열은 한남동의 70억 원대 고급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유재열 일가의 자산은 수백 억 원 대로 추정된다고.
그런 유재열의 딸은 지난 2005년 연예인과 결혼했다. 그 연예인은 바로 가수 싸이. 이에 유재열과 싸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이에 대해 싸이 측은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인 만큼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싸이, 그리고 그의 장인인 유재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싸이는 지난해 엔터테인먼트사 피네이션을 설립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