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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발리에서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는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가 바다에서 뛰노는 아이들 사진을 올렸다가 항의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장문의 글을 올려 반박했다.
가희는 "얼마 전 아이들과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다가 '이 시국에 무슨 바다냐'는 항의가 와서 사진을 지웠다."면서 "며칠이 지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마음에 남아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가희는 자신의 SNS에 두 자녀와 해변에서 모래놀이를 하는 사진을 촬영해 게재했다. 이 사진을 본 이들 중 일부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마스크도 없이 해변에 노는 모습을 올리는 게 부적절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가희는 "집 앞 놀이터에서 잠시 놀고, 공원과 산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는 게 부모다. 여긴 발리이기 때문에 바다를 간 것인데 뭐가 달랐을까."라고 지적하면서 "햇빛을 만지며 노니 콧물과 기침이 있던 아이들의 상태도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희는 "많은 사랑을 받은 연예인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엄마"라면서 곧 한국에 돌아갈 텐데,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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