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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선수 3명, 24일 입국…코로나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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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삼성 새 외인 살라디노와 뷰캐넌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왼쪽)와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1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전지훈련을 펼치는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에서 훈련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한국으로 들어온다.

삼성은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3명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해 25일 선별 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음성 판정이 나오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가 이달 8일에 귀국했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3명은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했다.

애초 삼성은 2020 KBO리그 개막일이 정해지면 2주 전에 외국인 선수에게 귀국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막일 확정이 늦춰지고, 미국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선수들을 조금 빨리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삼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볼파크에서 훈련 중이다. 22일부터는 자체 청백전을 펼치며 경기 감각을 키우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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