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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축구공은 구르지 않지만 라리가 선수들은 랜선으로 한판승부를 펼친다. 유명 프로게이머의 제안으로 라리가 20개 팀 대표 선수들의 게임 대결이 성사됐고, 수익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된다.
영국 '90min'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유명 게임 스트리머 이바이 라노스의 제안에 따라 흥미로운 컨텐츠의 규모가 커졌다"며 라리가 선수들의 게임 대회 참여를 알렸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라리가는 무기한 중지됐다. 따분한 일상 속에서 라리가 선수들 간의 게임 대결을 펼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라리가 20개 팀 대표 선수를 가릴 정도로 판이 커졌다.
실제 경기도 이뤄졌다. 세비야의 레길리온과 레알 베티스의 호르하 이글레시아스가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피파20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의 대결은 5-5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들의 랜선 대결은 '트위치'를 통해 중계됐고, 6만명이 넘는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대표 선수를 가리기 위한 팀내 논쟁도 벌어졌다. 그 결과 대표 선수로 쿠르투아가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세르지이고, 발렌시아는 솔레르, 바야돌리드는 페드로 포요 등이 출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참가도 독려했다. 대표적인 선수로 아스필리쿠에타, 하키미 등이 꼽힌다. 한편 이 행사로 벌어들인 수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K리그도 코로나 탓에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며 피파온라인을 통한 랜선대결을 펼친 바 있다. 지난 3월 7일, 배성재 아나운서와 윤태진 아나운서가 대결에 나서 윤태진 아나운서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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