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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 3차 이천 캠프 청백전으로 마무리…19일부터 잠실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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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김지용이 17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 LG 트윈스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가 자체 청백전을 통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LG는 17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5이닝짜리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팀 선발투수는 류원석이었다. 류원석은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5실점했다. 류원석에 이어 이상규, 김대현, 김윤식이 차례로 등판했다. 청팀 타선은 이형종(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최재원(3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김용의(1루수)로 구성됐다.

백팀 선발투수로는 정우영이 나섰다. 정우영은 2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정우영 뒤로 고우석, 이상규, 김지용, 최동환이 등판했다. 백팀 타선은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전민수(좌익수)~김호은(1루수)~홍창기(우익수)~백승현(유격수)~신민재(지명타자)~박재욱(포수)~구본혁(3루수)으로 짜여졌다. 구본혁은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백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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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대현이 17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 LG 트윈스 제공



이날 청백전에서 김지용, 김대현, 김윤식은 첫 실전 피칭에 나섰다. 김지용은 1이닝 동안 26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김대현은 1이닝동안 14구를 던져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2020년 지명 신인인 김윤식은 1이닝 동안 12구를 던져 1피안타 1사사구 1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호주, 오키나와를 이은 3차 캠프를 했다. 1·2군 모두 함께 한 이천 합동 훈련이 선수들 부상없이 잘 진행됐다. 시즌 개막이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잠실구장에서 준비 잘 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청백전을 마지막으로 스프링캠프를 종료한다. 오는 18일 휴식을 취한 후 1군 선수들은 1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출퇴근하며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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