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하락(CG) |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1일 발표한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90만4천명으로 전달 90만7천명보다 3천명 줄었다. 작년 11월 94만2천명이던 취업자는 12월 92만7천명, 올해 1월 90만7천명으로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2월 취업자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3천명 늘었다.
취업자가 줄면서 고용률도 작년 11월 60.4%에서 12월 59.4%, 올해 1월 58.2%, 2월 58.0%로 동반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 6천명, 농림어업에서 전년 동기보다 5천명 증가했으나 건설업에서 1만2천명, 제조업에서 1천명이 각각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탓인지 일시 휴직자는 많이 증가했다.
작년 2월 1만1천명이던 일시 휴직자는 올해 2월 3만 8천명으로 2만7천명(244%) 급증했다.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4만명으로 작년 2월보다 1.9%(5천명)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62만7천명으로 4.3%(2만9천명) 줄어 근로의 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와 실업률은 1월보다 2천명, 0.2% 늘었으나 작년 동기보다는 각각 3천명, 0.3% 줄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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