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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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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지 "류현진 좋은 투수…근데 토론토와 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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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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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과 토론토 간 궁합이 좋지 않다고 봤다.

매체는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판타지 베이스볼 선발 투수 순위를 꼽았다. 1위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 류현진은 36계단 내려와 37위다.

판타지리그 게임 순위야 고유 산정 방식이 있어 실제 기량과 괴리가 있다고 보기도 하나, 그보다 설명란 내용이 주목할 만하다.

"류현진은 좋은 투수이지만, 토론토는 그에게 안 어울리는 팀이다. 코너 수비가 불안하고, 인조잔디는 류현진이 유도한 땅볼을 더 빠르게 할 뿐이다."

그러면서 "류현진이 끝내 극복해낼지 모르겠으나,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봤다. 지난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리그 최정상 기량을 보였으나, 토론토 젊은 내야진 수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그런가 하면 매체가 예상한 류현진의 2020년 시즌 성적은 12승 평균자책점 3.92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21이다. 176이닝 동안 삼진 158개를 잡는 내용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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