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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0의 흐름을 잇고 있다.
김광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내 로저딘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경기 2번째 투수로 나섰다.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3경기 평균자책점은 제로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에게 4이닝을 맡겼다. 웨인라이트는 4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5실점으로 휘청였으나, 김광현이 5회 초 나와 추격 발판을 마련했다.
김광현은 첫 타자 피트 알론소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 도미닉 스미스, 라이언 코델을 범타 처리했다. 그러고 나서 토마스 니도를 3구 삼진으로 잡으면서 5회 초를 안정적으로 마쳤다.
6회 초, 김광현은 2안타를 맞고 득점권 상황까지 놓였는데, 위기 관리 능력이 좋았다. 그는 첫 타자 윌 토피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더니 후속 타자 재럿 파커, 조네스위 파르가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런데도 1사 주자 1, 3루에서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2구 슬라이더를 던져 뜬공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0-5로 지고 있는 4회 말 홈런 3방을 몰아 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고 나서 7회 말 애런 안토니니의 희생 타점으로 1점 더 달아났으나, 8회 초 메츠 타선에게 홈런 2방을 헌납하면서 최종 7-7로 비겼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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