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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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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애리조나 마지막 평가전 승리…최성영·구창모·김영규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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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자원으로 분류되는 좌완 최성영(23) 구창모(23) 김영규(20)도 호투로 점검을 완료했다.

NC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일본 독립야구단 아시안 브리즈와의 평가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이번 전지훈련 총 8차례 평가전에서 6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NC다이노스가 미국 애리조나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경기 초반은 NC 투수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NC 선발 최성영는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와 3회에는 모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잡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양 팀 타선의 침묵으로 이어지던 ‘0’의 균형은 3회 들어 깨졌다. 3회말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은 NC는 이원재의 병살타 때 3루주자 지석훈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권희동의 중견수 방면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2루를 밟은 뒤 후속 타자 김형준의 우익수 방면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한 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NC 타선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이원재, 정범모의 안타, 강진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의 기회에서 권희동, 김형준, 유영준이 연속해서 볼을 골라 밀어내기로 나가며 3득점을 올렸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최종 스코어 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오늘이 스프링캠프 마지막 경기였는데, 선발투수들의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투수들을 확인한 경기였다. 야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큰 부상없이 경기를 마쳐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단은 한국에 돌아가서 이틀간 휴식을 취한다. 시차적응도 필요하고, 휴식도 훈련의 일부라 생각해 휴식일을 이틀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NC는 6일 훈련 후 7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선수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과 10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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