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라파엘 돌리스(32)의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투명하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 돌리스가 맹장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돌리스는 앞으로 일주일간 훈련을 하지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일단 휴식은 일주일만 취하지만, 회복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스포츠넷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아든 즈웰링은 맹장수술의 회복 기간이 3주에서 최대 6주까지 소요된다고 전했다.
돌리스는 이번 시즌 토론토에 합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돌리스는 지난 4년간 일본프로야구 한신타이거즈에서 뛰었다. 네 시즌동안 208경기에 등판, 13승 18패 평균자책점 2.49 96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토론토에서 마무리 켄 자일스에 앞서 7회, 혹은 8회를 막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됐다. 남은 시간을 생각하면 개막 로스터 진입은 어려워보인다.
몬토요는 앞서 "선수들이 언제 자신이 등판할지를 알고 준비하게 하고싶다. 각자 루틴이 있기 때문이다. 이닝별로 역할이 갖춰지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7, 8회 등판할 투수들을 미리 정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돌리스를 비롯해 앤소니 배스, A.J. 콜, 조던 로마노 등의 이름을 언급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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