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서 맨시티에 1:2로 역전패… 리옹은 호날두의 유벤투스 제압
1골 1도움을 올린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29)가 승리 주역이 됐다. 그는 0-1로 뒤지던 후반 3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려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헤딩골을 이끌어냈다. 더브라위너는 이어 후반 37분 라힘 스털링이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역전골을 넣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13회)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16강에서 아약스(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양팀은 다음 달 18일 맨시티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프랑스 리옹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31분 루카스 투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최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11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인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주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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