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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엑소 팬클럽, 첸 잔류 공식입장에도 SM에 2차 성명 발표 “퇴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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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멤버에 변동이 없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과 첸의 사과에도 엑소(EXO) 팬클럽이 첸의 ‘퇴출’을 요구하는 2차 성명을 발표했다.

24일 엑소의 유료 팬클럽 ‘EXO-L ACE(엑소 엘 에이스) 연합’(이하 엑소엘)은 2차 성명서를 공식 발표했다.

엑소엘 측은 “첸 퇴출을 요구하는 2차 성명을 발표한다”며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첸과 SM은 팬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SM 측이 지난 20일 발표한 공식 입장에 대해 “해당 입장문의 내용은 엑소 팬클럽을 제3자로 배제하는 내용이었다”며 “납득할 수 있는 재피드백을 요구한다”고 완강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SM 측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 또한 이러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첸의 잔류 입장을 확실시한 바 있다.

또한 첸 역시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발표한 지 37일 만에 팬들에게 전하는 공식 사과문을 지난 19일 게재, “자칫 서투른 말로 상처를 드릴까 걱정도 되지만 그동안 기다렸을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저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을 엑소엘 여러분에게 사과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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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 13일 첸은 여자 친구의 혼전임신 소식과 결혼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엑소 팬덤은 첸의 퇴출을 주장하는 쪽과 잔류를 주장하는 쪽으로 나뉘었다.

사진=엑소 공식 인스타그램/‘엑소 엘 에이스’ 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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