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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라디오쇼' 영기가 밝힌 #탈락소감 #수입 #미스터트롯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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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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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개수(개그맨+가수)' 영기가 '라디오쇼'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 영기, 양지원, 임도형이 게스트로 출연,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최근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했으나 방송 후 큰 인기를 얻어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날 영기는 "미스터트롯에서 가장 예쁘게 떨어졌다고 소문이 난 '동네오빠' 신곡을 낸 개수 영기"라고 자신을 재치있게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영기를 찍었다. 개그맨 때부터 지켜봤는데 잘 될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때부터 노래를 잘 했다"고 칭찬했다.

영기는 "개그를 9년 정도 했다. 그런데 '미스터트롯' 1회 출연이 제 9년을 뛰어넘었다"며 방송 출연 후 얻은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또, "요즘은 인터뷰도 많이 하고 신곡 '동네오빠' 홍보도 하고 있다"며 "행사는 시국이 안 좋아 많이 못 한다"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 근황까지 이야기했다.

영기는 '미스터트롯' 탈락에 대해, 아쉽긴 하다고 밝히며 "저 같은 경우는 너무 긴장했다. 하루 전 리허설 때는 정말 잘했다"며 "다 똑같은 조건이지만, 30분 자고 첫번째 경연을 했더니 긴장도 하고, MR도 안 들려 실수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전통 트로트는 안 할 계획인데, 그래도 그 정도까지 한 것도 열심히 한 거다. 그렇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속내를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무엇보다 '라디오쇼'의 공식 질문, '수입'에 대해 영기는 "지금 수입은 0이다"라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마케팅 비용을 선불로 하고, 돈을 벌면 없애가는 식으로 한다"며 "현재 마이너스 3000만원 정도다"라고 태연히 얘기해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영기는 "저는 포지션이 많다. 여러분이 사회자가 필요하다면 사회자를 하고, 노래하는 모습 보고 싶다면 노래도 가능하다"며 "사회도 노래도 다 할 수 있으니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노래하고 사회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포지션에서 모든 행사를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다시한 번 그 의욕을 자랑했다.

현재 영기는 신곡 '동네오빠'를 발매, 활발히 활동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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