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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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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현장리뷰] '권창훈 45분' 프라이부르크, 뒤셀도르프에 0-2 패...7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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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프라이부르크(독일)] 이명수 기자= 프라이부르크가 뒤셀도르프에 완패했다. 권창훈은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아웃됐다.

프라이부르크는 2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와의 2019-20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프라이부르크는 7위에 머물렀다.

권창훈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슈볼로프가 지켰다. 슈미트, 굴데, 코흐, 귄터가 4백에 섰다. 권창훈, 하버러, 회플러, 그리포가 중원에 포진했고, 투톱은 횔러와 발트슈미트였다.

전반 5분 만에 프라이부르크가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귄터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19분, 권창훈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준 뒤 횔러가 슈팅을 날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35분, 그리포의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선제골은 뒤셀도르프의 몫이었다. 전반 37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호프만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뒤셀도르프가 리드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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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추가시간, 그리포가 올린 크로스를 권창훈이 높게 점프하며 헤더를 시도했지만 공은 머리에 맞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프라이부르크가 0-1로 뒤진 채 후반전이 시작됐다. 하프타임 때 권창훈은 페테르센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감됐다.

후반 16분, 프라이부르크가 코너킥을 위해 전원 공격에 가담한 사이 뒤셀도르프가 역습 기회를 맞았다. 공은 잡은 토미가 하프라인부터 질주했고, 수비 두 명을 따돌린 채 그대로 슈팅. 추가골을 터트렸다.

프라이부르크 벤치는 후반 22분, 그리포를 빼고 살라이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페테르센의 헤더는 수비 맞고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1분, 회플러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프라이부르크가 뒤셀도르프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뒤셀도르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프라이부르크(0) :

뒤셀도르프(2) : 호프만(전반 37분), 토미(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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