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김보배와 차민석(오른쪽)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은 '제20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수상자로 제물포고 차민석과 전주고의 김보배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현준 농구장학금은 '전자 슈터'로 이름을 날린 고(故) 김현준 전 삼성 코치를 기리고자 2000년 시작, 20회째를 맞이했다.
팀 승리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금까지 총 67명에게 1억4천68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1회 수상자 양희종(KGC인삼공사)을 시작으로 박찬희(전자랜드), 이승현(오리온), 송교창(KCC), 현재 삼성 소속인 이관희, 천기범 등 역대 수상자 36명이 KBL에서 활약했다.
올해 전달식은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 하프타임에 열린다. 행사에는 고 김현준 전 코치의 장녀인 김세희 씨가 참석한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장학패가 수여된다.
전달식 당일에는 삼성 트레이닝센터 시설 체험과 트레이너 미팅, 선수들과의 점심 식사 시간도 갖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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