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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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광현은 빅게임 피처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이 빅리그 도전에 나선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응원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9일(한국시각) 김광현의 첫 라이브 피칭 소식을 전하며, 로맥이 세인트루이스 캠프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로맥이 소속된 SK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스프링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로맥은 휴식일을 맞아, 약 1시간 거리인 세인트루이스 캠프를 방문해 김광현과 재회했다.
로맥은 김광현의 빅리그 성공 가능성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빅게임 피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광현은 미국팬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아시아 무대에서 던졌다. 아시아 무대는 매우 강렬하고 많은 관중이 있으며 큰 기대가 있다"면서 "올림픽과 WBC와 같은 큰 이벤트에서도 공을 던졌다. 부담감을 이겨냈고, 가장 높은 무대에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무기를 가지고 있다. 선발투수로도 해낼 수 있고, 불펜에서는 더 나을 것처럼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에게는 좋은 계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맥은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과 마이너리그 시절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로맥은 "쉴트 감독은 아주 좋은 사람이다.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과 비슷한 점이 많다"면서 "김광현이 쉴트 감독과 함께 하게 돼 행운"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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