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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박항서의 베트남, '코로나19' 우려로 이라크와 친선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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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항서 감독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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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항서호와 이라크의 친선경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취소됐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18일(현지시각) "이라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친선경기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베트남과 이라크는 오는 3월26일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3월31일 열리는 말레이시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이라크전을 전력 점검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항서호의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18일까지 베트남에는 1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이라크축구협회가 친선경기 취소를 요청하면서 결국 경기는 열리지 않게 됐다.

베트남 익스프레스는 "박항서호가 이라크 대신 베트남 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3승2무(승점 1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3월31일 말레이시아와 상대한 뒤, 6월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와 2연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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