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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강인, 훈련 중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아탈란타 원정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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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강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강인(19)이 훈련 중 부상을 당하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6강 1차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탈란타와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H조 1위 발렌시아와 C조 2위 아탈란타의 맞대결이다.

스페인 언론 아스 등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 선수단이 아탈란타로 이동하기 전인 현지시간 18일 오전 마지막으로 진행한 팀 훈련에서 왼 다리 근육통을 호소했다.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통증을 느낀 이강인은 팀 의무진의 부축을 받고 훈련장 실내로 들어갔다. 이강인은 간단한 치료를 마친 뒤 다시 복귀했고 훈련을 끝까지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번 아탈란타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에 남은 이강인은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28일 첼시(잉글랜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약 2달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 복귀 이후 팀이 치른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3경기 중 2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정규리그에서는 5경기에서 2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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