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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유효슈팅 無' 리버풀, 아틀레티코 철옹성에 막혀 14G 만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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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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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리버풀의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철옹성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와 원정 경기서 0-1로 분패했다.

리버풀은 이날 점유율서 73%-27%로 아틀레티코를 압도했지만 빈공에 시달렸다. 총 8개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문으로 향한 건 전무했다.

아틀레티코전 패배로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18일 아스톤 빌라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8강서 0-5로 대패를 당한 뒤 이어오던 13경기 무패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리버풀은 당시 2군을 가동했다.

리버풀은 최근 유럽 최고의 무적 팀으로 군림해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개막 후 26경기(25승 1무) 무패를 질주하며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으로 범위를 넓혀도 43경기(38승 5무) 동안 리그서 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전서 고꾸라지며 시즌 3번째 패배의 아픔을 안았다. 나폴리(0-2)에 당한 패배까지 UCL 무대서만 두 번이나 무릎을 꿇었다.

디펜딩 챔프인 리버풀은 이번 아틀레티코전 패배로 별들의 무대 8강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오는 3월 12일 안방서 펼쳐지는 16강 2차전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안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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