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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상 복귀전' 아자르 "내 경기력에 만족, 팀 결과는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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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에당 아자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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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복귀전 소감을 밝혔다.

레알은 1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셀타 비고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은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라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1점 차다.

허벅지 부상에서 3개월 만에 복귀한 아자르는 선발 출전해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자르는 오랜만의 경기를 소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날렵한 몸놀림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1-1로 맞선 후반 20분에는 돌파를 시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 세르히오 라모스의 역전골을 이끌었다. 비록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지만, 아자르의 위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아자르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마르카를 통해 "초반 10분까지는 약간 피곤했지만 이후에 경기 템포에 녹아들었다"며 "내 경기력에 대해서는 만족하지만 팀이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며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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