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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성훈, 세계랭킹 54위로 껑충…매킬로이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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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성훈.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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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강성훈(32)의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5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2.2135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86위에서 32계단 상승한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훈은 이날 54위로 올라서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 경쟁에 불을 지폈다.

강성훈이 세계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이다. 그는 같은 날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매트 쿠차, 스콧 브라운(이상 미국)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자리했다. 매킬로이는 2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0.4917점 차로 따돌리고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존 람(스페인)이 3위를 차지했고 저스틴 토머스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한 9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가 3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아버지가 된 안병훈(29)은 50위에 올랐다. 김시우(25)는 122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0년 특급 유망주 김주형(18)은 13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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