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맨체스터 지역지, "맨유, 이웃에 관심 끄고 빅4 진입 집중하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맨체스터 유나티이드는 이웃에 신경 쓰기보단 본인들의 최우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자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징계와 맨유의 4위 경쟁에 대한 상황을 정리했다. 이 매체는 해당 기사를 통해 "맨유는 맨시티의 소식에 귀를 닫고 그들만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첼시전에서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UEFA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판결을 발표했다. UEFA는 "맨시티는 다음 2시즌 동안 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 나설 수 없으며 3,000만 유로(약 385억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종 판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징계 직후 맨시티는 구단 공식 성명서를 통해 "UEFA의 결정에 실망했다. 우리 구단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진행 중이고 공정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소식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상위권 팀들을 긴장시켰다. 이어 이 매체는 "징계 소식을 접한 맨유가 집중력을 잃을 수도 있다. 5위만 차지해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은 그들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첼시전은 빅4 진입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이며 맨유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